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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5일 주일
예배시간 즈음까지 촉촉하게 내리던 실비에
여느 주일 아침처럼
우산을 들고 예배처소로 향한 성도들의 발길이
공원쉘터와 텐트를 가득 채웠고
굵어진 빗소리가 그 창조주를 노래함같이
우리의 마음과 정성을 드려
하나님을 향해 예배했던
비내리는 야외예배 모습입니다.
준비했던 오후 프로그램은 취소됐지만
오랫만에 구역끼리 둘러앉아
준비해온 푸짐한 점심을 나누며 교제할 수 있었던
복된 하루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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